[공식] 강다니엘♥지효 열애 인정 '속전속결'…앨범 판매 기다려준 배려?
가수 강다니엘(24)과 그룹 트와이스 지효(23)가 신세대답계 속전속결로 열애를 인정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확인됐다"고 전했으며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올해 초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바쁜 중에도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주 1회 이상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뽑힌 그룹 워너원 센터 출신 강다니엘은 소속사와의 분쟁 끝에 지난달 25일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했다.

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도 '라이키', '팬시', 'TT', '왓 이즈 러브?'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정상의 위치에 오른 터라 이들의 만남은 어느 커플보다 주목받았다.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다니엘과 지효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일본, 중국까지 아시아 전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일본 트렌드에는 '지효야'라는 문구가 순위로 올라왔다. 야후 재팬은 뉴스 메인 화면에 두 사람의 열애 인정 기사를 올렸으며, 화제의 키워드에도 지효의 이름이 등장했다.

중국 바이두에는 '강다니엘 지효 연애'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시나닷컴 역시 홈페이지 연예 뉴스란에 이들의 열애 인정 기사를 배치했다.

해당 보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기사 최초 입력일이 7월 20일이었다는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매체가 25일 솔로 데뷔를 앞둔 강다니엘을 각별히 배려해 앨범 판매가 끝난 뒤 열애설을 보도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런 덕분(?)인지 강다니엘 솔로 데뷔 앨범'color on me(컬러 온 미)'는 46만장을 판매하며 역대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데이트장소로 지목된 유엔빌리지는 이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 알려진 곳이다.

한 매체는 LM엔터 측이 강다니엘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해 10월 강다니엘이 한남동 고급 빌라촌에 살고 싶다고 말해 보증금 9억5000만 원 짜리 새 숙소를 얻어줬다”라고 전했다. 해당 빌라의 전세권자는 CJ E&M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효는 트와이스 내에서 첫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