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거듭된 반전, 몰입감 높인 엔딩 넷

권세희 기자 2019. 8.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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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이목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측이 매회 충격, 탄성, 소름, 벅찬 감정 등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엔딩맛집'이라 불리는 역대급 엔딩을 짚었다.

매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엔딩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60일 지정생존자' 11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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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60일 지정생존자’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이목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측이 매회 충격, 탄성, 소름, 벅찬 감정 등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엔딩맛집’이라 불리는 역대급 엔딩을 짚었다.

◆3회: 이준혁의 극적 구조, 기적의 생존자?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 3일째 되던 날 밤, “생존자가 있습니다!”라는 다급한 외침과 함께 잔해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오영석(이준혁) 의원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엔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오영석은 ‘기적의 생존자’로 정치판을 뒤흔들며 국민적 사랑을 받는 대선주자로 급부상했고, 국방부 장관까지 됐다. 그러나 그의 기적은 철저하게 기획된 시나리오였다. 테러 직전 미리 방공호에 대피했고, 참사의 비극 속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것. 테러 공모자들의 시작점이 ‘기획된 기적’이었다는 사실이 엔딩의 긴장감을 더했다.

◆5회: 강한나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 국회의사당 119호

오영석의 생존에 의문을 품고 그의 행적을 추적해온 국정원 대테러 전담반 요원 한나경(강한나)이 등장해 “국회의사당 설계도면에서 119호를 찾아요”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은 5회 엔딩은 미스터리를 재점화했다. 국회의사당 119호가 테러 전에 미리 설계된 방공호였고 오영석의 생존을 가능하게 한 곳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119호의 진실을 전한 주인공이 바로 약혼자이자 국정원 요원인 김준오(이하율)였다는 사실 또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7회: 손석구, 지진희에게 대통령 후보 제안

박무진(지진희)이 여야의 거센 반대를 이겨내고 거국내각 장관 청문회를 무사히 성사시키자, 비서실장 차영진(손석구)은 박무진을 상대로 ‘좋은 사람’이며,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에 박무진에게 “대통령 후보가 되어주시겠습니까”라며 그를 자신의 ‘킹’으로 선택했던 7회 엔딩은 몰입감을 높였다. 비록 다음 회에서 박무진이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차영진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되어주십시오”라며 그를 선택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가 청와대 내부 공모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영진의 제안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10회: 최영우가 저격한 인물은 누구?

앞서 방송된 10회에서는 박무진이 오영석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순간, 태익(최영우)이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이 그려져 일촉즉발의 엔딩이 담겼다. 총성과 함께 엔딩을 맞으면서 저격수가 노린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모두의 이목이 쏠린 장관 임명식장에서 보란 듯이 총격 테러를 일으킨 VIP의 대담함에 그의 정체 역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매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엔딩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60일 지정생존자’ 11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60일 지정생존자|이준혁|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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