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피아니스트 신성 파비앙 뮐러 첫 내한 공연

김현진 기자 2019. 8.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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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촉망받는 신예 피아니스트 파비앙 뮐러(29)가 '클래식 나우!' 시리즈로 오는 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첫 내한무대를 펼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 피아노 소나타 2번과 그의 브람스 앨범에 수록된 브람스 랩소디, 3개의 인터메조와 더불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베토벤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 본 출신의 뮐러는 타고난 감각의 견고한 해석력으로 정통 독일 레퍼토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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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클래식 나우!' 시리즈로
'오는 8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파비앙 뮐러.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서울경제] 독일의 촉망받는 신예 피아니스트 파비앙 뮐러(29)가 ‘클래식 나우!’ 시리즈로 오는 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첫 내한무대를 펼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 피아노 소나타 2번과 그의 브람스 앨범에 수록된 브람스 랩소디, 3개의 인터메조와 더불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뮐러는 2017년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의 특별상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독일 전역에서 리사이틀과 협연, 실내악 무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카네기 홀 리사이틀,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주요 무대에 초청받으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다양한 음악 해석자로서의 능력을 발전시켜왔다. 이는 이미 발매된 앨범 2장에서도 드러난다. 2016년 ‘아웃 오브 도어스(Out of Doors)’라는 제목으로 라벨, 버르토크, 메시앙의 작품과 베토벤 ‘전원’ 소나타를 담은 독특한 큐레이션의 데뷔 앨범을 발표해 호평받았다. 지난해 겨울에는 전체 브람스 작품으로 구성된 두 번째 음반 ‘브람스 피아노 워크(Brahms Piano Work)’를 발매하고 그라모폰의 호평을 받았다.

베토벤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 본 출신의 뮐러는 타고난 감각의 견고한 해석력으로 정통 독일 레퍼토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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