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멀티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지갑을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지갑을 각각 다운 받아 사용해야 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불편해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암호화폐의 실제 서비스 적용에 장애물이 되기도 하였다. 최근 다양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지갑들이 출시되면서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암호화폐 지갑은 최근 젠고(Zengo)가 대표적이다 젠고는 자체 암호화 기술을 활용하여 리브라 테스트넷 관련 개념 증명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젠고 지갑은 BTC, ETH 등 암호화폐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BNB, ZIL, XTZ 등 토큰의 지갑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Viktor는 2017년 ERC20 및 토큰 저장, 전송을 하는 모바일 지갑 트러스트 월렛을 만들었고, 디앱의 브라우저 기능을 추가하며 이더리움 클래식을 추가 지원하였다. 이후, 바이낸스에 합병되면서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트러스트 월렛은 멀티 암호화폐 월렛으로 변모하고 있다. 2018년 말 트러스트 월렛은 고체인, 아이콘, 피오에이 네트워크, 토모체인, 트론, 비체인, 완체인을 지원하게 되었고, 2019년 초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대시, 라이트코인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HUPAYX 월렛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지원하는 멀티 암호화폐 지갑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지불결제 수단인 현금(Fiat), 신용카드, Point로도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를 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의 확장성에 초점을 맞췄는데, 멀티 암호화폐 지갑과 포스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은 현재 사용되는 어떠한 전자지갑 서비스에도 APIs 기반으로 거래 기능의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하반기에 텔레그램 기반의 월렛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HUPAYX 솔루션은 사용자 기반의 결제 솔루션으로 30만 가맹점에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협약이 되어 있다. 이 달 말, 실제 서비스를 위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하며 구글 플레이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하반기 내, 면세점에서 먼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다.
 
HUPAYX 프로젝트를 이끄는 이재정 대표는 신한카드에서 핀테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국내 1위 카드사에서의 핀테크에 대한 경험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HUPAYX는 곧 글로벌 5위권의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휴페이엑스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