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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6일 밤 한반도 상륙…한반도 관통

입력 : 
2019-08-05 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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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는 6일부터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방은 오는 6일부터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오는 7일 오전 3시 통영 북서쪽 약 80km 부근 육상을 통과, 같은 날 오후 3시쯤 충주 북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부 지방은 오는 7일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일 오전 3시쯤엔 속초 인근 해상에 도착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을 유지하나 일본과 남해안의 지면 마찰과 부근 낮은 바다 온도로 강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제주도나 남해안 접근부터 태풍 강도와 진로 변화가 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프란시스코' 다음에도 제9호 태풍 '레끼마'가 필리핀 주변에서 북상 중인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이번 주 후반에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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