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싫어한다 생각했어"..'캠핑클럽' 이효리, 핑클 멤버들에 감춰덨던 속마음 [엑's PICK]

황수연 2019. 8. 5.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너네가 날 되게 싫어한다고 생각했어" 이효리가 감춰뒀던 속마음을 꺼냈다.

아침형 인간인 이효리와 이진은 전날 경주 화랑의 언덕에서 함께 일출을 보기로 약속했다.

이어 이효리는 "난 너네가 날 되게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못을 많이 한 걸 알아서 그런 것 같다"며 "가 미안한 것이 많은 걸 내가 알아서 너네가 날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진은 "그랬으면 여행을 왔겠냐"고 말하며 이효리를 위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너네가 날 되게 싫어한다고 생각했어" 이효리가 감춰뒀던 속마음을 꺼냈다. 

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여행 3일 차를 맞은 핑클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형 인간인 이효리와 이진은 전날 경주 화랑의 언덕에서 함께 일출을 보기로 약속했다. 다음 날 따뜻한 차를 들고 만난 두 사람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핑클 때도 느꼈지만 너는 어떻게 다 이해하고 잘 받아주냐"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나도 말을 안 한다고 하지만 싫으면 싫다고 하고 얼굴이 표시가 많이 나는 편이다. 불편할 때가 있는데 좋을 때와 고마울 때가 훨씬 많다"며 "여기 올라오니까 참회하고 돌이켜보게 된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이효리에게 "유리는 약간 챙겨주고 싶고, 주현이는 기대고 싶은 것 같다. 언니는 솔직히 말해서 나랑 비슷한 성격일 거라고는 몰랐다. 깜짝 놀랐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캠핑 오기 전에 내 인생의 한 응어리를 풀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알게 모르게 상처 준 것도 있으니까 너네가 만나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마음 한 켠에 서운함보다 '내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좀 못 섞이니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난 너네가 날 되게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못을 많이 한 걸 알아서 그런 것 같다"며 "가 미안한 것이 많은 걸 내가 알아서 너네가 날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진은 "그랬으면 여행을 왔겠냐"고 말하며 이효리를 위로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