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아들 이야기에 울컥 "날 가장 존경한다고"(집사부일체) [텔리뷰]

김샛별 기자 2019. 8. 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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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서 최수종이 자녀교육법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사부로 출연해 '최수종의 좋은캠프'를 진행했다.

또 최수종은 가족끼리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최수종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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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 사진=SBS 집사부일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최수종이 자녀교육법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사부로 출연해 '최수종의 좋은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최수종은 좋은 마음 캠프를 위한 규칙을 공개했다. 약속 시간 잘 지키기, 존댓말 사용하기 등이 적혀 있었다. 최수종은 "존댓말을 사용하는 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전 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쓴다"며 "아이들 이름이 민서와 윤서인데, '최민서 씨, 최윤서 씨'라고 부른다. 처음 듣고 배울 때부터 존댓말로 배우다 보니 익숙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수종은 가족끼리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이용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 이후 최수종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자의 통화가 끝난 후 이상윤은 "아빠와 아들의 통화라기보다는 친구끼리의 통화 같았다"며 신기해했다. 즉 존댓말인데도 거리감은커녕 오히려 더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이었다.

이어 최수종은 "(최민서가) 학교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썼는데 아버지라고 썼더라"라고 말했고, 이내 울컥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감정을 추스른 최수종은 "아들에게 위대하신 분들이 왜 많은데 아버지를 적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자신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하더라"라며 많은 깨달음을 안겼던 당시를 돌이켰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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