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아는형님' 발언 눈길 "맘에 드는 여성에 휴대폰 줬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강타의 스캔들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 했던 발언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강타는 지난 2016년 '아는 형님'에 출연해 길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고 한 행동으로 "휴대폰을 그냥 줬다"고 밝혔다.

'아는 형님'에서 강타는 "휴대폰을 주고 갔다. 다시 전화를 했는데 받더라. '아까 전화기 주인인데 말 걸 용기가 없어서 전화기를 드렸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했다"며 "만났는데 '이러지 말라'고 하더라. 데뷔 이후다. 내가 누구인지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작곡할 때 곡 쓰기가 잘 안될 때 특이한 버릇'으로 "옷을 벗는다"고 강타는 밝혔다.

'아는형님'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강타는 "친구 이지훈이랑 술 마시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작업실이 있었다. 옷을 갈아입다 갑자기 (악상이)떠올라서 갈아입는 와중에 컴퓨터에 입력했다"며 "겨울이라 목도리에 속옷만 입고 있었다. 그때 나온 곡이 '인형'이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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