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시간 1시간"..'생생정보', 통오징어 짬뽕·냉(冷)탕수육 맛집

김나연 기자 2019. 8. 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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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에서 기본 1시간을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는 맛집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기다려야 제맛' 코너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통오징어 짬뽕, 냉 탕수육 맛집이 소개됐다.

손님들은 "기존 탕수육 소스와 완전히 다르다. 시원한 오이냉국 같은 느낌"이라며 "간장의 새콤한 맛에 양파까지 들어가서 시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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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오징어짬뽕 냉탕수육 / 사진=KBS2 생생정보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생생정보'에서 기본 1시간을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는 맛집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기다려야 제맛' 코너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통오징어 짬뽕, 냉 탕수육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가게에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손님들은 "기본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면서도 "대기 공간이 잘 돼 있다"고 칭찬했다. 이곳은 한 층 전체가 대기실이었다. 대기실에는 포토존은 물론 어린이 영화관, 안마 기계까지 구비돼 있었다.

주인장은 "가게를 연 첫해에 눈이 많이 오는 날 손님들이 밖에서 기다려 줬다"며 "그날 저녁에 아내랑 같이 펑펑 울었다. 그래서 돈을 벌면 가장 좋은 대기실을 만들어 주자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한 지 13년 후에 지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통오징어짬뽕이었다. 통오징어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7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하나의 대표 메뉴는 냉(冷)탕수육이었다. 손님들은 "기존 탕수육 소스와 완전히 다르다. 시원한 오이냉국 같은 느낌"이라며 "간장의 새콤한 맛에 양파까지 들어가서 시원하다"고 말했다.

주인장은 "광주 지역의 상추 튀김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며 "튀김을 먹을 때 상추에 싸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맛이 훨씬 줄어드는데 탕수육도 느끼한 맛을 줄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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