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갖고 있는 '판다' 인형, 우주안·정유미도 갖고 있다

이정민 기자 2019. 8.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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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의 강타(40·안칠현)가 1일 배우 정유미와 모델 우주안(32·한가은)과의 열애설을 모두 부인한 가운데 우주안이 2일 새벽 "강타와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우주안은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지난해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던 중에 실수로 지난해에 찍은 영상을 올렸다"면서 "강타와 마음 아파하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우주안의 인스타그램 글은 전날 강타가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해명한 것과는 다르게 보일 수 있어 강타와 우주안의 열애설에 대한 의혹은 커지고 있다.

전날 우주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찜질방에서 강타와 뽀뽀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다른 한 매체에서 강타가 정유미와 2년간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강타는 하루 만에 2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강타는 곧바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왼쪽부터 강타, 정유미, 우주안. /소셜미디어 캡처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과거 강타와 우주안, 정유미가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일한 ‘래서판다’ 인형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강타는 지난해 7월 판다 인형을 안고 있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며 정유미도 같은해 9월 같은 판다 인형을 안고 셀카를 찍어 공개했다. 우주안은 지난 3월 이 판다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외에도 정유미와 우주안은 일주일 간격으로 동일한 배경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안은 3월 5일 달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했으며 정유미도 일주일 뒤인 같은달 12일 달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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