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2월 사내이사 사임.. "사람 몰아가 억울"

이종석.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이종석이 군 대체복무 중 영리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지난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이종석은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며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 2월20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에이맨프로젝트에 따르면 현재 회사 운영은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이종석 동생인 이종혁이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돼 있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과거 사내이사로 등재됐던 인력이 지난 4월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인력으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종석은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 복무 중이다”며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 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호소했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당사 소속 배우들과 관련해 악성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돼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면서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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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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