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일본 여행 감소..하나투어·모두투어 목표가↓"

2019. 8. 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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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일본 수출 규제 사태로 인해 국내 관광객의 일본 여행이 적어도 향후 3개월 동안은 작년 동기보다 줄 것"이라며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모두투어는 2만2천원에서 2만5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작년 동기보다 14.4% 낮아졌다"며 "8월은 18.4%, 9월은 13.4%, 10월은 15.4%로 각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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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객 80% 급감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지난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한 항공사 수속 카운터가 일본 여행 거부 운동으로 한산한 모습.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외여행객 유치 1·2위 업체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본격화된 지난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70~80% 급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일본 수출 규제 사태로 인해 국내 관광객의 일본 여행이 적어도 향후 3개월 동안은 작년 동기보다 줄 것"이라며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모두투어는 2만2천원에서 2만5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작년 동기보다 14.4% 낮아졌다"며 "8월은 18.4%, 9월은 13.4%, 10월은 15.4%로 각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두투어의 패키지 예약률은 작년 동기보다 8월 11.1%, 9월 0.8%, 10월 10.5%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하나투어가 1억원 적자로 전환하고 모두투어는 작년 동기보다 77.3% 준 6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양사 주가는 한일 갈등의 영향으로 이미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당시 수준 근처까지 하락했다"며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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