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영 "'믹스나인' 데뷔 불발로 큰 상처, 이 악물고 디원스 준비"

김한길 기자 2019. 8. 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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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원스(D1CE)의 우진영이 앞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지만 데뷔가 불발된 바 있는 '믹스나인'을 언급했다.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데뷔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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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원스 우진영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디원스(D1CE)의 우진영이 앞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지만 데뷔가 불발된 바 있는 '믹스나인'을 언급했다.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데뷔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우진영은 "'믹스나인'에 참가를 했을 때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데뷔를 하기 위해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무산이 됐다. 당시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있어 난 것 같았다. 데뷔를 시켜주다고 했는데 무산돼 믿기지도 않고 체감도 안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우진영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실감이 크고, 상처가 되고, 굉장히 힘들었다. 첫 목표가 데뷔였기에 다 왔구나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들이 무너져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마음잡기 힘들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 후에 연습만 하면서 지냈으면 더 연습에 집중 못 했을 텐데, 멤버들과 활동을 해서 바쁜 날을 지내다 보니 그런 힘듦에 지쳐있기보다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던 시기였다. 불발이 저한테는 상처도 상처지만, 디원스 데뷔를 생각한다면 조금 더 이 악물고 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원스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역대급 규모의 한류 축제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개막 공연에 오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디원스 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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