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결승포' 한화, 8연패 탈출..롯데, 꼴찌 탈출 실패

유병민 기자 입력 2019. 8. 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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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9위 한화가 KT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나며 꼴찌 추락을 면했습니다. 베테랑 정근우 선수가 결승 홈런으로 팀을 구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선발 임준섭이 1회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습니다. 그러자 1대 0으로 뒤진 7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투아웃 2루에서 상대 송구 실수를 틈타 동점에 성공했고, 정근우가 KT 선발 김민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최재훈의 볼넷과 장진혁의 2루타로 기회가 이어지자 정은원이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8회 원아웃에서 마무리 정우람을 투입하는 강수로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8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9위를 유지하며, 꼴찌 추락을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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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는 삼성을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지만, 한화가 승리하면서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전준우가 결승타에 쐐기 투런 홈런까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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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두산을 8대 4로 물리쳤습니다. 2대 2로 맞선 6회 박석민이 좌측 파울폴 안쪽에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결승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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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키움은 선발 김선기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LG를 제압했고, KIA는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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