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첫승+윌슨 연타석 홈런' 롯데,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김현서 입력 2019. 7. 31.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연패를 마감했다.

롯데는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9회말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정성종이 1사 후 윌리엄슨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8-4. 이후 김동엽을 삼진, 이성곤은 땅볼로 잡아내며 롯데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대구] 김현서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연패를 마감했다.

롯데는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연패를 마감하고 후반기 첫 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이 5.1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제이콥 윌슨이 KBO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롯데가 먼저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2회초 1사 후 제이콥 윌슨이 삼성 선발 김윤수의 초구 146km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이날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곧바로 2회말 선발 박세웅이 이원석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1-2로 뒤진 롯데는 4회초 앞서 선취 홈런을 터트렸던 윌슨이 다시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윌슨은 김윤수의 2구째 123㎞ 커브를 걷어올리며 좌측 담장을 넘겼다. KBO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

롯데는 2-2로 맞선 5회초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전준우가 우측 펜스까지 구르는 2루타를 터트렸고, 그 사이 2루 주자 민병헌이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이후 롯데는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낸 뒤 채태인이 좌중간 적시타로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롯데는 7회말 삼성에 한 점을 더 내주며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강로한이 2타점 3루타를 만들어내내며 추가득점에 성공. 이어 9회초에는 전준우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8-3으로 점수 차를 벌였다.

9회말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정성종이 1사 후 윌리엄슨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8-4. 이후 김동엽을 삼진, 이성곤은 땅볼로 잡아내며 롯데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사진= 뉴스 1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