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 사망, 구체적인 사망 원인 미공개…온라인 애도 물결
박경락(35세) 사망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그를 애도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생전 박경락은 한빛스타즈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주 종족은 저그였다. 저그 종족의 유닛 럴커를 잘 활용해 팬들로부터 ‘경락 마사지 저그’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 온게임넷(현재 OGN)에서 옵서버를 맡은 박경락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면서 게이머로 복귀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은퇴했다.
고인의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엄수된다.
갑작스러운 비보다. 2000년대 스타크래프트했던 이들이라면 박경락을 기억할 것이다. 그렇기에 온라인에서는 그를 떠올리며 추모하고 애도하는 글이 쏟아진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내용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