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 사망, ‘마사지 저그’ 전 프로게이머 비보…애도 물결(종합)
기사입력 2019-07-31 09:41:08 | 최종수정 2019-07-31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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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락은 지난 29일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향년 35세.
박경락은 2001년 한빛스타즈에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1세대 게이머로 맹활약했다. 주 종족은 저그로, 그의 인상적인 플레이에 게임 팬들은 ‘마사지 저그’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또 생전 고인은 홍진호, 조용호 등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조진락’으로 불리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임요환을 꺾어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전성기를 보내던 고인은 잦은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지난 2012년 은퇴를 결정했으며, 1세대 천재 게이머의 비보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30분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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