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뉴스링크]

입력 2019. 7. 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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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앞서 보셨듯 문재인 대통령이 '저도'를 방문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저도 둘레길'을 산책했는데요.

아름다운 섬, 저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3. 저도

섬 모양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돼지 저' 자를 쓴 저도.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인데요.

일제강점기, 전략적 군사기지였고요.

그러다 72년부터 대통령의 별장지로 이용됐죠.

군사보호 지역인 탓에 민간인 출입과 어로 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됐고요.

지난 93년, 대통령 별장 시설 지정은 해제됐지만, 주민 출입은 계속 통제됐습니다.

이제 47년 만에 '저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는데요.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요즘 이슈의 중심에 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WTO 개발도상국, 개도국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도국 지정 방식을 지적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WTO 개도국은 무엇일까요?

2. WTO 개도국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세계 무역기구, WTO.

하지만 국가 간 경제규모 차이가 크다면, 조정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선진국과 개도국으로 나눠, 예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개도국'으로 인정받으면 관세나 보조금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국가가 스스로 선택하고, 회원국이 동의하는 방식이었죠.

우리나라는 그동안 농업 분야에서만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았는데요.

앞으로 농업분야에 타격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는 기존 관세와 보조금은 차기 농업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고요.

WTO 체계상 개도국 지위 기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7말 8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산이나 바다로, 또 해외나 국내로 여행가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요즘에는 '스테이 케이션'이 인기라고 합니다.

1. 스테이케이션

'스테이 케이션'은 '머물다'와 '휴가'라는 말이 어울린 신조어인데요.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는 휴가를 뜻합니다.

복잡한 피서지 대신, 편안하고 느긋하게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생긴 말인데요.

시원한 대형서점이나 영화관은 물론.

도심 호텔도 인기라고 합니다.

신경은 앵커>

과로가 일상인 현대인들.

이제 휴가는 말 그대로, 별 일 하지 않고 편히 쉬는 시간으로 의미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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