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한창인데 일본산 요거트 제공..아시아나 기내식 논란

천금주 기자 2019. 7. 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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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내식 디저트로 일본 제품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사이에선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한창이 상황에서 기내식으로 일본제품을 제공한 것은 국내 정서를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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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내식 디저트로 일본 제품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는 30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기 기내식의 디저트로 CP-meiji'사의 요거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P-meiji사는 일본 3대 유업체 중 하나인 메이지의 현지법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오전에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만 제공되고 있다”며 “싱가포르 현지에서 가격, 품질 등 종합적인 요소들을 판단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매체에 해명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사이에선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한창이 상황에서 기내식으로 일본제품을 제공한 것은 국내 정서를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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