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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박경락 사망...누리꾼 “명복을 빕니다” 애도 물결

이다겸 기자
입력 : 
2019-07-31 08:18:22
수정 : 
2019-07-31 0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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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경락 프로게이머. 사진|온게임넷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경락은 지난 29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생전 박경락은 한빛스타즈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주 종족은 저그였다. 저그 종족의 유닛 럴커를 잘 활용해 팬들로부터 ‘경락 마사지 저그’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 온게임넷에서 옵서버를 맡은 박경락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면서 게이머로 복귀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은퇴했다.

박경락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이게 무슨 일인가요”,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네요. 좋은 곳 가십시오” 등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엄수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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