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승타' KT 김진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생생인터뷰]

이상학 2019. 7.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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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야수 김진곤이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타로 살렸다.

KT는 주전 리드오프 김민혁이 지난 28일 수원 LG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어 선발에서 빠졌다.

이어 김진곤은 "팀의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졌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팀의 후반기 스타트가 안 좋았지만 위기 뒤 기회라고 나부터 집중하려 노력했다. 자신감을 준 1~2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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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OSEN=수원, 이상학 기자] KT 외야수 김진곤이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타로 살렸다. 

김진곤은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1번타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6회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주전 리드오프 김민혁이 지난 28일 수원 LG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어 선발에서 빠졌다. 대체 리드오프로 기회를 잡은 김진곤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아웃됐지만 7구까지 끈질기게 승부했다. 

이어 3회 초구 중전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고, 2-2 동점으로 맞선 6회 무사 3루에서도 초구 공략으로 적시타를 뽑아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진곤은 “김민혁의 부상 상태를 듣고 경기 전부터 미리 1번타자로 준비했다. 원래 경기할 때 떨지 않는 스타일이다. 오늘은 더 적극적으로 내 존에 들어온 공을 노리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곤은 “팀의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졌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팀의 후반기 스타트가 안 좋았지만 위기 뒤 기회라고 나부터 집중하려 노력했다. 자신감을 준 1~2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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