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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핵찌 "회장님이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해"…별풍선 의혹 직접 해명


입력 2019.07.30 15:16 수정 2019.07.30 15:42        이지희 기자
ⓒBJ핵찌 ⓒBJ핵찌

BJ핵찌가 억대 별풍선을 받은 사실이 화제가 된 가운데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30일 아프리카TV BJ핵찌는 개인 방송을 통해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설명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며 말을 시작했다.

앞서 BJ 핵찌는 생방송 진행 중 ‘예비핵찌회장’에게 별풍선 120만개를 받아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별풍깡이다’ ‘이름 알리려고 회장과 짜고 쳤다’ ‘조작방송이다’ 등 여러 의혹이 떠돌기 시작했다.

이에 BJ핵찌는 “별풍선 주작, 별풍깡, 돈 세탁 같은 의혹이 있는데 그건 모두 사실이 아니다. 여러 댓글로 욕을 먹고 있는 나도 너무 힘들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잠도 못 잤다.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BJ가 혼자 생쇼 하는 거 아니냐', '제가 제 돈으로 별풍선 쐈다', '돈 세탁이 아니냐' 등인데 저는 한 번에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만 환전한다. 따로 투자는 안한다. 적금이라 생각하고 환전은 거의 안하고 있다. 적금처럼 돈을 모으는 개념이다. 필요한 돈만 환전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BJ핵찌는 ‘예비핵찌회장’과 나눈 DM(다이렉트메시지)을 공개하며 갖가지 조작설을 일축했다.

BJ핵찌는 “'예비핵찌회장'이 지난 22일부터 댓글 등으로 연락을 시작했으며, 별풍선 24만개, 10만개, 35만개 등을 쏘며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별풍선 120만개를 쏜 이후로는 휴대폰 번호를 알려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별풍선 120만개를 받고 방송이 끝난 뒤 회장님이 ‘핵찌, 너 물들어올 때 노 저으란 말 들어봤지. 기회 왔을 때 잡자 지금 힘 실어줬으니까 당분간 휴방 삼가고 지각하지 말고’라는 등의 카톡을 보냈는데, 회장님이 나에게 원하는 방송 스타일과 내가 하고 싶은 방송 스타일이 맞지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회장님이 ‘뒤에서 나를 응원하겠다’며 ‘자신과 관련된 영상이나 다시 보기를 삭제 해달라. 조용히 해명글 쓰고 빠져주겠다’는 카톡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BJ핵찌는 수수료를 제외한 약 6000만 원 정도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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