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방탄소년단 정국 유포리아 미국서 20만 이상 곡 판매" 인기 재증명

추영준 2019. 7.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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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아름다운 곡의 선율과 맑고 청아한 보컬이 만난 환상의 하모니로 전 세계 일반 대중까지 즐겨 듣기로 유명하다.
 
 
지난 25일 ‘차트데이터’ 공식 트위터 계정이 “유포리아가 현재 미국에서 20만 이상의 곡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차트데이터’는 실시간 뮤직 차트와 음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로 세계적 수준의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앨범, 트랙 등을 업데이트 한 자료는 ‘빌보드’, ‘사운드스캔’,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음악 캐나다 골드 앤 플래티넘’ 프로그램 등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확한 신뢰도를 자랑한다.
 
 
영어권 최대 K-팝 사이트인 ‘올케이팝(allkpop)’이 이런 내용을 보도하며 “유포리아는 미국 발매 첫주 1만 5000곡을 팔았고 베스트셀러 곡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유포리아가 캐나다에서 발매 시 베스트셀러 19위, 전 세계에서는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 12월 6일 빌보드는 판매 데이터만 수집하는 연말 ‘월드 디지털 노래 차트’를 발표했고 유포리아가 2018년 미국에서 9번째로 많이 팔린 K-팝 곡이 됐다”고 게재하며 별도 사진 자료도 함께 첨부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포스 쿠팡(POS-KUPANG)’, ‘켄터린(kenterin)’, 세계 경제 매체 ‘이코노타임즈(EconoTimes)’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연이어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유포리아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디제이 스위벨(DJ Swiver)’은 올케이팝의 유포리아 20만 곡 판매 기사 링크 주소와 보라색 하트를 개인 트위터에 게시해 감사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원곡 ‘유포리아’ 또한 지난 22일 벨기에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고 지난 20일 2019년 상반기 디지털 가온차트에서 1억 가온 지수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가온차트 중 ‘유포리아’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IDOL’과 함께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역대급 인기를 증명했다.
 
‘유포리아’는 2018년 가온 지수 2억을 달성한 바 있고 음원 발매 일로부터 약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1억 1700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솔로곡 임에도 큰 성과를 내면서 일반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함께 입증했다.
 
가온지수는 다운로드, 스트리밍, BGM 차트 성적을 토대로 주간·월간·연간 차트 순위를 정하는 점수를 말한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 피아노 버전 영상이 공개돼 전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식지 않는 꾸준한 사랑에 지난 23일 유포리아 피아노 버전 영상이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유포리아 피아노 버전은 ‘Euphoria(DJ Swivel Forever Mix) - JK’란 제목으로 정국의 일상이 담긴 4분 5초짜리 영상과 원곡 유포리아와는 다른 다소 느린 템포로 더욱 신비감을 더해 새롭게 변화시킨 음원이다.
 
특히 원곡과 달리 다른 효과음 없이 피아노, 현악기 선율과 정국의 목소리만을 담은 곡이라는 점에서 그의 목소리, 음색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이에 더욱 깊은 감동을 주어 전 세계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유포리아’는 최근 스포티파이 7500 스트리밍에 도달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21주차 19위로 차트인 해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미국 케이블 TV 민영방송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 공식 스포티파이 오피셜 사운드 트랙 플레이리스트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가 오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북미 매체 ‘코리아부’에서 이를 보도했다.
 
‘유포리아’의 성과는 방탄소년단 팬덤을 넘어 대중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라는 사실을 점점 입증시켜 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개인 솔로곡과 여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BTS월드 OST 등 보컬리스트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향후 개인 활동과 행보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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