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한상진, 과거 108kg에서 61kg까지 혹독한 감량..현재도 1일1식

박미라 2019. 7. 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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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한상진이 혹독한 다이어트 중임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한상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어 한상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마트 김치를 먹는다는 한상진에게 사촌 노사봉의 김치를 먹지는 않느냐고 묻자 한상진은 "누나 김치 너무 맛있어 먹다보면 살이 찐다"며 과식 원인을 원천봉쇄, 혹독한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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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사진=방송 영상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한상진이 혹독한 다이어트 중임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한상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한상진은 현미가 이모, 노사연이 사촌 누나라며 연예계 대표 대식가 집안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집안이 먹는 것에 예민하다”며 “배부르다는 소리하면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상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들은 한상진이 대식가 집안인 것과 농구선수 출신 박정은이 아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좋은 음식이 많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열어본 냉장고는 생각과 다른 모습이었다.

살펴본 냉장고 속에는 과채주스, 김치 등이 있었다. 마트 김치를 먹는다는 한상진에게 사촌 노사봉의 김치를 먹지는 않느냐고 묻자 한상진은 “누나 김치 너무 맛있어 먹다보면 살이 찐다”며 과식 원인을 원천봉쇄, 혹독한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고기와 관련해 한상진은 “양념 없이 1일 1식을 할 때 고기만 구워먹는다. 채소는 안 먹는다”며 쌈 대신 채소 주스를 마신다고 했다.

한상진은 우유도 저지방이 아닌 무지방을, 탄산이 아닌 이온 음료만을 마시고 참치도 기름을 빼고 살코기만 먹는다고 했다.

특히 그는 “다이어트 할 때 음식 맛을 상상을 해 참는다”며 냉장고에는 고추장, 햄, 치즈케이크, 초콜릿 등이 상상용, 관상용으로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또한 한상진은 “은퇴하는 순간까지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고 답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한상진은 "과거 키 158cm에 체중이 108kg까지 나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상진은 "고교 시절 수학여행 때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너 너무 뚱뚱해'라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나 빼고 세상이 다 흑백으로 변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한상진은 "그 말을 들은 뒤 1일 1식을 하면서 하루 종일 뛰었고, 47kg을 빼게 됐다. 108kg에서 61kg까지 뺐다. 방학 후 학교를 갔더니 선생님이 날 알아보지 못했다"며 "지금도 1일1식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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