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중생 실종 일주일 째…군·경·소방 250여 명 수색에도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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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여중생 실종, 군·경·소방 250여 명 수색 참여
청주 여중생 실종 "드론+열화상 카메라 장착"
청주 여중생 실종 "드론+열화상 카메라 장착"

지난 28일 청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50여명이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와 저수지 수중까지 수색했지만 수색한 지 일주일 째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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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양이 실종 장소 인근을 빠져나간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지열이 식는 야간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깊은 풀숲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충북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비롯한 형사 40여명을 동원해 인근 CCTV를 분석 중이다. 실종 장소 인근을 지나갔던 차량들도 추적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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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키 151㎝에 보통 체격으로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에 검은색 치마 반바지 차림이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을 쓰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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