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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수찬 “러브레터 쓰는 의사? 환자 걱정 들어주는 것도 중요”

차윤주 기자
입력 : 
2019-07-2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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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가 자신을 ‘러브레터 쓰는 의사’라고 소개했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의사 초청 특집’으로 꾸며져 의사 박윤규, 서동원, 이수찬, 이상훈, 고용곤, 임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찬 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에 의료봉사를 처음 나갔던 일화를 들려줬다. 이수찬 전문의는 “처음 의료 봉사를 나갔을 때 목장갑의 빨간색이 손바닥인지 흰색이 손바닥인지 잘 몰랐다”면서 “사람들이 ‘장갑을 저렇게 끼는 사람이 수술을 잘해요?’라고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찬 전문의는 자신을 '환자들에게 러브레터를 쓰는 의사'라고 소개하면서 “95년부터 환자의 수술을 마치고 나면 환자에게 러브레터를 썼다”라며 “수술은 평생 한 번이고 수술을 잘하는 것만큼 환자의 걱정을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편지를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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