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포스터
/사진='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포스터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가 주말 안방을 달달하게 했다. 28일(일) 오후 13시5분 EBS1 일요시네마가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를 방영한 것.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2002년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여자친구는 절세미녀야 한다는 생활신조를 지키며 살아온 할 라슨(잭 블랙)이 고장난 승강기에 갇히고 특별한 최면 요법을 받는다. 그 순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로즈 마리(기네스 펠트로)가 나타난다.

로즈 마리는 의자에 앉기만 해도 의자를 박살내고 몇 리터는 담길 음료를 눈 깜짝할 새 먹어치운다. 라슨의 친구들은 그에게 ‘왜 그런 여자를 만나느냐’며 타박을 주나 그에게 로즈 마리는 아름다울 뿐. 하지만 최면 요법이 사라지면서 라슨은 충격적인 사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극중에서 최면치료를 받는 장면에는 실제로 심리 상담사 로빈스가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