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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의사요한'서 이경규 딸 이예림으로 오해..실검까지 '핫'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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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의사요한'에 출연 중인 배우 정민아가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민아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 한세병원 이사장 강이수(전노민 분)와 마취통증의학과장 민태경(김혜은 분)의 막내딸이자 시영(이세영 분)의 동생인 레지던트 3년차 강미래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극중 강미래는 환자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강시영과는 달리 환자의 증상에만 집중, 환자와 감정을 나누거나 휘둘릴 일이 없는 마취과가 딱 적성인 인물. 강시영과 함께 차요한(지성)의 마취통증의학과 팀원이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는 가하면, 언니 강시영과의 미묘한 대립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OSEN=박준형 기자]정민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하지만 지난 27일 방송된 '의사요한'에서 정민아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의사요한 이경규 딸' 등이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송 다음 날에도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예림과 정민아가 동시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예림 역시 최근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 두 사람은 비슷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지난 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통통한 외모로 놀림 받지만 순둥순둥한 성격의 김태희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이예림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극 중 언제나 다음 녹봉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서글픈 조선의 직장인 오은임으로 분해 첫 사극에 도전했다.

한편, 정민아는 지난 2002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2003년 MBC '다모'의 하지원, 2005년 SBS '패션 70s' 김민정의 아역, 2007년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남상미 아역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 KBS2 ‘죽어도 좋아’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정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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