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킬러'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일본오픈 적지서 우승노린다

최만식 2019. 7. 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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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이 일본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 김소영-공희용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준결승전서 세계 15위 리원메이-정위(중국)를 2대0(21-16, 21-1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김소영-공희용은 그동안 여자복식 최강국인 일본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 '일본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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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공희용.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이 일본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 김소영-공희용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준결승전서 세계 15위 리원메이-정위(중국)를 2대0(21-16, 21-1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원메이-정위는 8강에서 세계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꺾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다크호스 김소영-공희용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8일 결승전에서 세계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와 우승컵을 놓고 한 번 더 한-일전을 치른다.

이번이 올시즌 세 번째 국제대회 정상 도전이다. 지난 2월 스페인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소영-공희용은 4월 2020년 도쿄올림픽 랭킹 포인트 첫 대회인 뉴질랜드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소영-공희용은 그동안 여자복식 최강국인 일본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 '일본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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