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팀K리그 선수들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오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7.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후 8시로 예정됐던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이탈리아) 간 친선경기가 지연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 선수단 도착 지연으로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8시7분께 경기장에 도착했다. 자칫 몸도 풀지 못하고 경기에 임할 상황이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2시께 입국, 숙소인 서울 하얏트 호텔로 이동했다. 이어 오후 4시께 팬 사인회에 참여한 뒤 곧바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늦은 오후 4시30분께 호텔에 도착했다. 경기장에도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7시30분까지 도착하지 못해 경기가 정시에 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경기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취소 없이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지만 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 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방한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호날두의 방한은 맨체스타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던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유벤투스를 상대할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는 팬 투표(11명)와 와일드카드(9명)를 통해 20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김소연 [email protected]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