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북에서 미드필더 최영준 임대 영입

임성일 기자 2019. 7.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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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26일 전북현대에서 중앙 미드필더 최영준을 임대 영입했다.

2011년 경남에서 데뷔한 최영준은 안산 경찰청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경남에서만 164경기에 출전하며 강등과 승격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포항 구단은 "강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이 좋고 공격 전개를 위한 볼키핑과 패스에서도 수준급 역량을 보여주는 최영준의 합류는 포항의 공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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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전북에서 미드필더 최영준을 임대 영입했다. (포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26일 전북현대에서 중앙 미드필더 최영준을 임대 영입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게 된다.

2011년 경남에서 데뷔한 최영준은 안산 경찰청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경남에서만 164경기에 출전하며 강등과 승격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남 캉테'라는 수식어를 받으면서 경남의 준우승을 견인했고 개인적으로는 K리그 대상 베스트11 MF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활약상을 바탕으로 디펜딩 챔프 전북에 영입됐으나 부상 등의 여파로 지금껏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포항 임대로 새 전기 마련에 나선다.

포항 구단은 "강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이 좋고 공격 전개를 위한 볼키핑과 패스에서도 수준급 역량을 보여주는 최영준의 합류는 포항의 공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6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최영준은 곧장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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