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콩국수', 제대로 즐기려면?

윤새롬 2019. 7.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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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짭짤한 콩물에 김치를 얹어 먹으면 시원한 맛에 한 번, 고소한 맛에 두 번 감탄하게 되는 콩국수.

콩국수의 주재료인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만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서 소개하는 '콩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볶은 콩가루는 콩물로 보관할 때보다 보관 시간이 늘어나므로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손쉽게 콩물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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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짭짤한 콩물에 김치를 얹어 먹으면 시원한 맛에 한 번, 고소한 맛에 두 번 감탄하게 되는 콩국수.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온 가족이 자주 즐겨 먹는 별미 중 하나다.

콩국수

콩국수의 주재료인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만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이자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이 덕분에 비만과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검정콩은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과 루테인이 일반 콩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4년에 육성한 작은 검정콩인 '소청자' 품종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DNA 손상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소개하는 ‘콩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고소함 살리는 콩국수 만드는 법

<콩을 삶아 만드는 법>
1. 6시간 이상 불린 콩을 삶는다. 덜 삶으면 콩 특유의 비린내가 나며 너무 삶을 경우 메주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15~20분 정도 불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삶는다.
2. 삶은 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가는 정도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므로 취향에 따라 정도를 조절한다.
3. 완성된 콩물에 삶은 소면을 넣고 오이, 잣 등을 고명으로 올려 먹는다.

<콩을 볶아 만드는 법>
1. 물에 깨끗이 씻은 콩의 물기를 뺀 후 프라이팬에 볶는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볶다가 중불로 조절하는데 콩의 껍질이 살짝 벗겨질 정도면 된다.
2. 볶은 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 콩가루가 되는데, 이 콩가루를 물이나 우유 등에 타면 콩물이 완성된다. 마찬가지로 삶은 소면을 넣어 먹거나 얼음을 띄워 차가운 콩물을 먹는다.

*볶은 콩가루는 콩물로 보관할 때보다 보관 시간이 늘어나므로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손쉽게 콩물을 만들 수 있다.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ysr0112@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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