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전 부인 김지연 "유튜브 구독자 수 늘었다..응원 감사"

홍수민 2019. 7.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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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연 인스타그램]
배우 이세창(49)과 정하나(36)의 방송 출연으로 덩달아 화제가 된 이세창의 전 부인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41)이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지연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너무 갑작스러운 관심과 응원 감사하다. 무슨 일인가 했다. 저와 딸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선물같은 하루였다 생각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운동 중이다.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시길"이라고 적었다.

이어 "어제 유튜브 구독자 수 300명 찍었는데 오늘 400명 돌파했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세창과 김지연은 2003년 결혼했지만 2011년부터 별거를 시작해 2013년에 이혼했다. 이후 이세창은 2017년 11월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는 13세 연하 정하나와 재혼했다.

결혼한 지 3년차가 된 이세창과 정하나 부부는 지난 2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방송에서 이세창은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우리는 분명 신혼인데 왜 신혼 같지 않은지 모르겠다. 너무 신혼 같지 않아서 걱정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하나는 "함께 10년 정도 산 느낌이다. 서로 잘 맞으니 상대에게 맞추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편하다"고 말했다.

이세창은 "예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내가 나이에 비해서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하나는 "제가 철든 건 아니고 애늙은이다. 그래서 우리 성향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세창은 "아내가 결혼 초기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2세는 본인이 원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하나는 "여자는 결혼하면 아무래도 임신을 빼놓을 수 없어서 배역에서 물러나게 된다"며 "예전에 있던 팀에서 결혼 소식과 동시에 나를 대신할 새로운 친구들을 키웠다. 그쪽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아직은 현역으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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