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 적금…'5% 정기예금' 인기 이어간다
카카오뱅크의 1000만 고객 달성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26주적금 이자 2배' 서비스가 24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새로 개설한 적금을 드는 소비자가 만기를 달성하면 쌓인 이자의 2배를 주는 이벤트다.

기존 26주 적금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지만 처음 개설한 1건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건에 대해서만 혜택이 제공된다는 의미다.

적금 만기를 달성할 경우 자동이체된 금액에 대한 이자만큼 현금으로 지급된다. 자동이체 금액을 넘어서는 추가 납입 금액에 대해서도 별도 지급분이 없다. 중간에 해지하거나 자동이체에 실패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카카오뱅크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진행한 '연 5% 특판 정기예금'의 경우 한도 100억원이 1초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5일에는 5000달러 이하 해외 송금 고객에 한해 송금 수수료와 환전 비용을 모두 되돌려주는 '해외송금 비용 완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에는 간편이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00여명에게 '나이키 에어맥스' 운동화를 선물한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하루 6만5000명에게 카카오T 택시 5000원 할인 쿠폰과, 카오헤어샵에서 300원에 머리를 자를 수 있는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