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일본서 첫 알코올 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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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올해 가을부터 일본에서 레몬맛 알코올 함유 음료를 출시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콧 레이스 코카콜라 대변인은 "알코올 3~7%를 함유한 레몬 맛 음료를 작년 5월부터 일본 규슈에서 시험 판매해왔다"면서 10월부터 이를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알코올음료는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캔 레몬 소주의 일종인 츄하이를 본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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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코카콜라가 올해 가을부터 일본에서 레몬맛 알코올 함유 음료를 출시하기로 했다. 133년 전통의 코카콜라가 알코올 음료를 공식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전통적인 음료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코카콜라는 커피, 알코올 등 새로운 음료 개발을 시도해왔다.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콧 레이스 코카콜라 대변인은 "알코올 3~7%를 함유한 레몬 맛 음료를 작년 5월부터 일본 규슈에서 시험 판매해왔다"면서 10월부터 이를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알코올음료는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캔 레몬 소주의 일종인 츄하이를 본뜬 것이다. 350㎖캔 기준 약 1.50달러(약 1760원)로, 이 음료에는 콜라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코카콜라는 일본 편의점 체인들과 판매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카콜라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순매출이 100억달러로 6.1% 늘었고, 순익은 2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힘입어 6.03% 상승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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