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반려견 말고 애나 잘 키우라고?..아들이 직접 입양 권유"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9. 7. 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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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가 아들을 언급하며 일부 누리꾼들에 호소했다. 박환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전 남편 빌스택스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배우 박환희(28)가 아들을 재차 언급했다.

박환희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자꾸 반려견 계정에 제 계정에, 유튜브 계정에 쪽지와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반려견은 아들이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혼나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다”며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것이 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다”고 적었다.

박환희는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반려견 이름)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말아달라”고 썼다.

이와 함께 박환희는 아들이 자신을 그린 듯한 ‘엄마’라고 적힌 낙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환희가 키우는 ‘허쉬’라는 이름의 반려견. 박환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박환희는 현재 전 남편인 빌스택스(전 바스코·38·신동열)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들에게도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환희의 변호인은 “빌스택스 측이 면접교섭권을 부당하게 박탈해 엄마 역할을 못하도록 막았고 결혼 당시 폰언과 폭행이 있었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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