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전향' 김가영, LPBA 32강 진출..차유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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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차유람과의 3쿠션 맞대결 끝에 미소를 지었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만났다.
이날 김가영은 이닝 당 평균득점 0.552로 65점을 올려 조 2위로 티켓을 손에 넣었지만 차유람은 30점,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에 앞서 김가영은 "4구와 3쿠션을 먼저 배우고 포켓볼로 전향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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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김가영이 차유람과의 3쿠션 맞대결 끝에 미소를 지었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만났다. 둘은 포켓볼 선수 출신으로 최근 3쿠션으로 전향했다. 두 사람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김가영은 지난달 개막전에서 3쿠션으로 바꿔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4강까지 올랐다. 전공을 바꿨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PBA 홍보대사 차유람은 이 대회가 데뷔전이었다.
이 대회 예선전은 서바이벌 룰로 진행돼 각조 4명의 선수가 승부를 가르고 상위 2명에게만 32강 진출 티켓을 준다.
이날 김가영은 이닝 당 평균득점 0.552로 65점을 올려 조 2위로 티켓을 손에 넣었지만 차유람은 30점,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차유람의 이닝 당 평균득점은 0.379에 그쳤다.
대회에 앞서 김가영은 "4구와 3쿠션을 먼저 배우고 포켓볼로 전향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우승을 목표로 하기 보다 점수를 높이는 데 신경을 쓰겠다"며 대회를 임하는 각오를 밝혔었다.
3쿠션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신 차유람 역시 대회 전 "3쿠션은 이벤트성 대회에만 나가봤다"면서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3쿠션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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