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6000만원 번다는 유튜버 쯔양, 학폭 논란에 "난 피해자"
홍수민 2019. 7. 23. 06:09
지난 22일 네티즌 A씨는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자신이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학창시절을 폭로했다. A씨는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거 마음에 거슬린다. 그는 학창시절 때 술을 마시고 흡연을 했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쯔양이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했다"고 말했다.
쯔양은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데 대해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이 없었고,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씀드렸다.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쯔양은 "소심한 성격 탓에 중학교에 적응을 못 해 고교에 올라가기 전 1년을 쉬었다. 어머니가 1년 동안 해외로 봉사 겸 학교를 보냈고 이 내용은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제 전학을 가게 된 경위도 설명했다. 쯔양은 "강제전학은 내가 피해자였다. 학교 폭력 피해로 잠시 학교를 옮겼으며 가해자가 전학을 간 뒤 다시 복귀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A씨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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