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중학생이 김상중 아니냐고,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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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가장 충격을 받았다."
안성기의 이야기에 취재진의 귀가 쫑긋해졌다.
안성기는 "얼마 전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한 중학생이 나보고 김상중 아니냐고 묻더라"며 "영화배우로서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로 행사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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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의 이야기에 취재진의 귀가 쫑긋해졌다.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시사회 말미에 끝인사를 전하면서 한 말이다.
안성기는 “얼마 전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한 중학생이 나보고 김상중 아니냐고 묻더라”며 “영화배우로서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로 행사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기의 상업영화 출연은 오랜만이다. 가장 최근 영화는 2년전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으로 다양성 영화였고, 상업영화는 3년전 개봉한 ‘사냥’이다.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위트 있게 표현한 것. 그렇지만 안성기는 한국영화계를 위해 작품 활동은 물론 작품 외 활동도 왕성하게 하는 대들보 같은 존재이다.
안성기는 이번 영화에서 악을 쫓는 안신부 역할로 극에 무게를 더했다. 그는 박서준과 아버지와 아들 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안성기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서 라틴어 공부를 했는데 가톨릭 신자여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연기한 소감을 말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을 비롯해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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