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삼계탕 끓이는 법.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영상 캡처
백종원 삼계탕 끓이는 법.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영상 캡처

22일 중복을 맞아 백종원의 삼계탕 레시피가 화제다.

백종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닭백숙 레시피를 공개했다. 해당 레시피 영상은 이날 조회수 129만5470회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닭백숙 재료는 ▲닭 1마리 ▲대파 2뿌리 ▲부추 1줌 ▲마늘 10개 ▲생강 1톨 ▲양파 2개 ▲물 3L ▲소금 ▲후추 등이다.

양념장 재료는 ▲굵은고춧가루 1큰술(15g) ▲뜨거운물(육수) 1큰술(15ml) ▲다진 마늘 1/2작은술(3g) ▲다진 대파 1/2작은술(3g) ▲연겨자 1/3작은술(2g) ▲진간장 2큰술(30ml) ▲식초 1큰술(15ml) ▲설탕 1/2작은술(3g) 등이다.


닭백숙 조리법은 닭 손질과 닭백숙을 끓이는 2단계로 나뉜다. 먼저 닭날개 끝부분을 잘라주고 닭의 가슴살 부분을 반으로 갈라준다. 닭의 꽁지 부분의 기름을 제거하고 닭 내장 부분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준다. 이후 내장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서 내장을 제거해준다.

이후 물 3L를 넣고 손질한 닭을 넣어 닭백숙을 끓이면 된다. 닭과 함께 대파 2뿌리, 양파 2개, 마늘 10알, 생강 1톨을 넣고 약 30~45분간 삶아준다. 냄비의 크기와 화력에 따라 조리시간은 가감한다. 삶는 중간에 닭을 한 번 뒤집어준다.

삶은 닭은 접시에 담고 완성된 육수는 체에 밭쳐 채소를 걸러낸다. 부추와 대파는 10cm 길이로 잘라 육수에 데쳐낸다. 데쳐낸 부추를 닭 위에 올려주고 뜨거운 육수를 닭백숙에 뿌려준다. 이후 양념장 또는 소금, 후추를 곁들어 먹으면 된다.


양념장은 볼에 굵은고춧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을 넣고 섞어서 만든다. 이때 고춧가루와 뜨거운 물의 비율은 1:1로 한다. 이후 종지에 불린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준다. 여기에 다진마늘 1/2작은술, 연겨자 1/3작은술, 다진대파 1/2작은술,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 작은술을 넣어준다.

백종원은 "이 레시피만 따라하면 집에서도 맛있는 닭백숙을 만들 수 있다"며 "더운 여름, 이제 집에서 몸보신하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