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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김태화 부부, 대구 포크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등록 2019.07.22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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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김태화 부부, 대구 포크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커플 정훈희(67)·김태화(69) 부부가 콘서트를 펼친다.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는 정·김 부부는 26~28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9 대구포크 페스티벌'에서 협업한다.

1979년 결혼한 두 가수는 다사다난한 세월을 겪으면서도, 부부뿐 아니라 음악 동지로 각별함을 키워왔다. 1989년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사랑의 듀엣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훈희는 원조 한류가수로 통한다. 1970년 '안개'로 제1회 도쿄가요제 가수상, '너'로 아테네 국제가요제 입상, 1975년 '무인도'로 칠레가요제 최고가수상을 받았다. 소향, 조수미, 조관우가 리메이크한 '꽃밭에서'의 오리지널 가수이기도 하다. 2008년 4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훈희·김태화 부부, 대구 포크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김태화는 1970년대 그룹사운드계를 풍미한 '라스트찬스'의 리드보컬 출신이다. 1980년 발표한 '안녕'은 지금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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