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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길가메시 役 확정…안젤리나 졸리와 호흡

김소연 기자
입력 : 
2019-07-21 15:18:40
수정 : 
2019-07-22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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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새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영화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이터널스' 출연 배우로 안젤리나 졸리를 포함해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쿠마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와 마동석을 호명했다. 마동석은 무대에 올라 팬들에 인사했다.

마동석이 맡은 역할은 토르와 비견될 만큼 엄천난 힘을 자랑하는 히어로 길가메시. 이로써 마동석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국내 배우 사상 처음으로 마블에 진출한 수현 이후 두 번째 마블 진출 배우이자 첫 번째 마블 진출 국내 남자 배우가 된다.

한편, '이터널스'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하며 오는 8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크랭크인 한다. 2020년 11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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