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안전상의 문제" 부산 '흠뻑쇼' 내일(21일)로 연기

김종은 기자 2019. 7. 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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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20일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하루 미뤘다.

싸이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부산 '싸이 흠뻑쇼' 관련 안내입니다"라며 콘서트에 대해 공지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예보상으로 태풍이 오후께에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경보 상태다"라며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7/20(토) 부산 싸이흠뻑쇼 관련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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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싸이가 20일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하루 미뤘다.

싸이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부산 '싸이 흠뻑쇼' 관련 안내입니다"라며 콘서트에 대해 공지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예보상으로 태풍이 오후께에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경보 상태다"라며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오실 예정이었던 2만3000여 명의 예매자 분 모두를 만족시킬 대책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안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콘서트 일자를 하루 미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불을 요구하는 관객들에 한해 "부산 악천후 환불 안내를 담당하는 인터파크 콜센터가 여러 가지 문의 등으로 과부하 상태"라며 "취소할 표를 등기로 인터파크에 보내주면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싸이는 SNS에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알린 바 있다.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2019 싸이 흠뻑쇼' 전국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하 싸이 글 전문

7/20(토) 부산 싸이흠뻑쇼 관련 안내입니다.

예보상으로 태풍은 오후께에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경보 상태입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오늘 오실 예정이었던 예매자 2만3천분 모두를 만족시킬 대책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변경된 공연일시 - 7/21(일) 6:42pm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 - 7/20(토) 공연 실물티켓 동일하게 사용 - 인터파크 부산 페이지 세부사항 업로드 참조 - 예매자 개개인에게 문자/카톡 세부안내 참조
•부산 악천후 환불안내 인터파크 콜센터가 여러가지 문의들로 물리적으로 과부하라고 합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취소하실 표 (7/19(금) 7/20(토) 훼손되지 않은 실물티켓) 를 등기로 인터파크에 보내주시면 전액환불 및 등기/취소 수수료등 제반비용을 전액보존 하겠습니다.

예보상으로 공연 예정 시간즈음부터 강풍이 너무 심합니다. 당일에 혼란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저와 저희 스텦, 출연진 전원은 내일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7월21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싸이 인스타그램]

싸이|흠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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