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항암 치료 후 근황 "스트레스로 응급실行..건강한 모습으로 찾아갈 것"

홍신익 2019. 7.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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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홍신익]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항암 치료 후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19일 자신의 SNS에 "항암만 끝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버거운 스트레스를 받고 응급실을 두세 번 들락거리고 말았습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엔 운동에 열중하는 허지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허지웅은 이어 "심란한 마음 정리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곧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갈게요. 건강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 후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던 그는 지난 5월 항암 치료가 끝났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완전한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허지웅의 소식에 방송인 노홍철, 래퍼 타이거JK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댓글을 달며 그를 격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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