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19일 오후 8시에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는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할 11명이 확정됐다. 이날 데뷔 후보 명단에 오른 20명의 연습생들은 11위 안에 들기 위해 최종화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오른 곡은 ‘_지마’ ‘소년미’ ‘투 마이 월드(To My World)’ 등이었다. 마지막 곡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그룹 ‘AB6IX’의 이대휘가 작곡한 ‘꿈을 꾼다’였다. 이대휘는 “연습생분들의 마음을 잘 알거라 생각하고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순위 발표 결과 2등부터 10등까지는 차례대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가 차지했다. 엑스원의 센터가 될 1등은 김요한이었다.
데뷔 명단에 이름을 올릴 ‘X’로는 이은상이 뽑혔다. X는 3개월간의 방송 내내 쌓인 누적 투표 수와 데뷔 평가 투표 수를 합산한 결과가 가장 높은 한 명을 뜻한다. 지난회에서 3위를 기록했던 이진혁은 데뷔조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종 탈락했다. 이진혁은 탈락이 확정되자 같은 소속사인 김우석에게 “같이 가줘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예상을 벗어난 이진혁의 탈락에 그의 이름은 20일 오전 5시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오르내리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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