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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父 멕시코서 숨진 채 발견…누리꾼 위로 "어린 사무엘 잘 이겨내길"

차윤주 기자
입력 : 
2019-07-18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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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김사무엘(17)의 부친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자 누리꾼들도 깜짝 놀라며 김사무엘을 위로했다.

김사무엘의 아버지 호세 아레돈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멕시코 자택에서 사망했다. 미국 지역방송 KGET는 “베이커스필드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인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다른 현지 매체들도 “호세 아레돈도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호세 아레덴도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자동차 대리점 및 부동산 회사를 소유한 유명 사업가다. 과거 김사무엘은 아버지 호세 아레돈도의 자동차 대리점 광고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사무엘은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효력정지에 대한 법적 분쟁 중이라 김사무엘의 정확한 상태 등이 확인되지 않아 팬들을 걱정시켰다.

갑작스레 부친상을 당한 김사무엘의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인 한편 사무엘을 위로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갑자기 무슨 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어린 나이에 갑자기 아버지를 잃어 충격일 듯. 마음 잘 추스리길”, “꽃길만 걸어야 하는데 왜 자꾸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지”, “법적 분쟁 때문에 마음이 안 좋은데 이런 소식까지 들리다니 안쓰럽다”, “’프로듀스’ 보면서 많이 응원했는데 그 이후 뭔가 안 풀려 되게 안타깝다”, “사무엘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 한꺼번에 생겨 마음이 아프다”, “영특한 친구이니 잘 이겨낼 것이라 믿어요”, “응원합니다. 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사무엘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등 김사무엘을 응원했다.

김사무엘은 2017년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로 데뷔했으나 지난 6월 독자 활동을 선언하며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사무엘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아 부친상에 대해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의 모친으로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사무엘의 모친은 “최근 연예 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연루시켰다”라며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분쟁 속에도 김사무엘은 지난달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자 활동 선언 후 첫 글을 게재하며 "지금 미국에 있다. 가넷(팬클럽) 여러분들이 많이 놀랐을 텐데 끝까지 기다려주고 힘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또 불과 5일 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해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라 이번 부친상이 주는 충격과 안타까움이 크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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