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화, '미스터 기간제' 속 시선강탈 에이스 검사役

이호영 기자 2019. 7.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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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최유화가 얼음마녀 법조계 에이스 검사다운 면모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연출 성용일)에서는 차현정(최유화)이 숙명의 라이벌 기무혁(윤균상)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열린 공판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변호를 이어가는 무혁에 맞서 현정은 에이스 검사답게 용의자 한수를 증인으로 앞세워 날카로운 심문과 확실한 증거 및 정황으로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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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기간제 최유화 / 사진=OCN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미스터 기간제' 최유화가 얼음마녀 법조계 에이스 검사다운 면모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연출 성용일)에서는 차현정(최유화)이 숙명의 라이벌 기무혁(윤균상)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명고 정수아(정다은) 살인미수 사건을 맡은 현정은 사건 용의자 김한수(장동주)의 변호를 맡은 이가 다름 아닌 자신의 오랜 숙적 무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무혁을 "에이스는 무슨, 그놈 사기꾼이에요. 변호사 자격만 가진, 변호사기꾼"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열린 공판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변호를 이어가는 무혁에 맞서 현정은 에이스 검사답게 용의자 한수를 증인으로 앞세워 날카로운 심문과 확실한 증거 및 정황으로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씬으로 극의 속도감과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첫 방송된 '미스터 기간제'에서 최유화는 '외강내강'의 차현정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첫 등장부터 자신이 맡은 수사를 강제로 종결시키려는 차장검사의 압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는 강직함과 꿋꿋한 태도를 유지한 것. 윤균상과의 법정 공방 속에서 똑 부러진 말투와 간결하고 명확한 제스처를 통해 실제 검사 같은 느낌을 살리며 극의 사실감을 더했다. 특히 최유화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현역 검사들을 직접 만나 자문을 구하며 작품에 있어 남다른 열의를 다해 캐릭터 구현에 힘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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