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박해일·탕준상·임성재, 든든한 사제 케미

황수연 입력 2019. 7. 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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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가 한글 창제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능력을 발휘한 박해일, 탕준상, 임성재의 사제 궁합 스틸을 공개했다.

'나랏말싸미'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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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가 한글 창제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능력을 발휘한 박해일, 탕준상, 임성재의 사제 궁합 스틸을 공개했다. 

'나랏말싸미'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신미(박해일 분)는 해인사의 대장경판을 지키는 스님으로, 불경을 기록한 소리글자인 산스크리트어, 티베트어, 파스파 문자에 능통한 인물. 문자 창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세종(송강호)은 신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그는 한양 안에 불당을 지어주는 조건으로 두 제자인 학조(탕준상), 학열(임성재)과 새 문자 창제를 함께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은 신미가 가는 길에 그림자처럼 함께하는 두 제자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올곧은 자세부터, 신미의 손짓 하나에도 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단번에 알아채는 등 눈빛만 봐도 통하는 세 사람의 빛나는 케미가 돋보인다. 특히 학조와 학열은 어린 시절부터 절에서 함께 생활하고 수련해왔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친형제 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학조와 학열은 스승인 신미 못지않게 자신의 뛰어난 능력으로 한글 창제에 힘을 보탠다.


박해일은 “스님 역할을 위해 탕준상, 임성재 배우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했다. 서로 친분도 다지고, 탁발식도 함께하면서 캐릭터에 몰입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촬영 전부터 함께 했던 준비 과정에 대해 밝혔다. 탕준상은 “박해일 선배님은 촬영 전부터 이미 마음가짐과 행동, 말투, 모든 게 완벽한 신미였다. 그 모습을 보고 많은 부분을 본받으려고 노력했다”라며 박해일과의 호흡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박해일 선배님은 현장에서도 저희를 친근하게 대해주셨다. 대단한 분이구나, 닮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서로 다른 신념과 상처, 번뇌를 가진 사람들의 협력을 통해 가슴을 울리는 강렬한 드라마를 그려낸 '나랏말싸미'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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