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중인 영화 ‘라이온킹’… 쿠키 영상 유무도 화제

입력:2019-07-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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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오킹' 공식 스틸 이미지

영화 ‘라이온 킹’이 17일 개봉한 가운데 쿠키 영상 유무가 화제다. 쿠키 영상이란, 영화에서 엔딩 크레딧 전후에 짧게 추가된 장면을 뜻하는 말로 에필로그 영상이나 속편의 예고 영상이 해당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라이온 킹’은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69.6%의 예매율을 기록할 만큼 순항 중이다. 이미 개봉 전 누적 예매량만 약 4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알라딘’의 4DX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를 증명하듯 ‘라이온 킹’의 쿠키 영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으나 쿠키 영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총 상영시간은 118분이다.

영화 ‘라이온 킹’은 1994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왕국에서 쫓겨나 친구들과 함께 모험하며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이야기다.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퍼렐 윌리엄스가 대표곡들을 모두 현대식으로 편곡하는 데 참여하며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 영화는 월드와이드 9억 6848만 3777달러(한화 약 1조 138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전 세계 전체 관람가 박스오피스 1위의 전설로 남은 원작처럼 그 기록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송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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