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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 '라이온킹' 도촬 지적에 SNS 사진 삭제

입력 : 2019-07-17 16:42:28 수정 : 2019-07-17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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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 관람 중 사진을 촬영한 뮤지컬 배우 정선아(사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정선아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첫 번째 사진은 ‘라이온 킹’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자신의 모습이고, 또 다른 사진은 ‘라이온 킹’ 상영 중 한 장면을 찍은 것이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설마 영화 상영 중에 촬영하신 거 아니죠”라며 확인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정선아는 답을 하지 않은 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정선아의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영화관 비매너”라는 지적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뮤지컬 배우가 에티켓을 모르면 어쩌냐”, “뮤지컬에서도 무대 사진 못 찍게 하는데 영화 도중 사진을 찍는다고?”, “게시물 삭제한다고 끝이냐. 사과를 해야지”, “유포자로 고소당하는 것 아니냐. 디즈니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선아의 행동를 지적했다.

 

과거 일부 연예인들도 영화관 비매너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016년 배우 공현주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엔딩 장면을 촬영해 논란이 됐다. 가수 이민우는 2017년 ‘킹스맨:골든서클’ 장면을 게재해 비판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국 공식 사과했다.

 

한편 ‘라이온 킹’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으며 국내에서는 17일 개봉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정선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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